코로나19 엔데믹(풍토병화)으로 주춤했던 국내 취업과 유학이 활기를 되찾았기 때문이다.

정년 연장과 관련한 국민의 관심사는 간단하다.이번 정부가 해내지 못하면 실기(失期)하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.

3대 개혁 중 교육 개혁은 교육의 공급자가 아니라 수요자인 미래 세대의 양적·질적인 특성을 고려해서 추진되어야 한다.그럴 시기는 인구로 예측이 가능하다.내년부터 초등학교에는 한해 30만 명대로 태어난 아이들이 입학하고.

수도권 일극화 등의 인구변동 상황을 고려할 때 3대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고.내 계산으로는 65세는 되어야 할 것 같다.

정년 연장은 청년들의 노동시장과 관련된다.

공급자 중심의 교육 개혁은 그 자체가 개혁의 대상이다.일하고 소비하는 중심 연령인 25~59세 인구가 320만 명이 준다.

그렇게 되면 경제 상황이 나빠지고 연금을 포함한 사회보장 부담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된다.만일 연금을 받게 되는 시기가 지금보다 뒤로 가면 일도 더 오래 해야 한다.

전 세계의 문화와 문명이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공통분모가 커지는 때에 태어나서 자라나고 있는 이 세대에게 적합한 교육 내용과 방식.그런데 이 인구는 계속 더 줄어 2040년까지 530만 명이 빠진다.